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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여행 (스탠리파크, 개스타운, 캐필라노)

by Jung_Y.B 2025. 12. 25.

밴쿠버는 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 도시입니다.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공원, 역사적인 거리, 생동감 있는 관광 명소들이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여유롭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탠리파크, 개스타운, 캐필라노는 밴쿠버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명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장소를 중심으로 밴쿠버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스탠리파크

스탠리파크 관련 사진
스탠리파크 관련 사진

스탠리파크는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세계적인 도시공원으로, 총면적이 약 400헥타르에 달하며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울창한 삼나무와 전나무로 둘러싸인 이곳은 도시의 복잡함을 잊게 해주는 자연 속 휴식처로, 시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공원을 한 바퀴 둘러싸는 ‘씨월(Seawall)’은 총길이 약 9km의 산책 및 자전거 전용 도로로, 바다와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바다와 숲 사람들을 마주치는 풍경은 시간대마다 다르게 변하고, 특히 일몰 무렵에는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며 최고의 뷰를 선사합니다. 공원 내에는 밴쿠버 수족관, 토템폴 광장, 로즈 가든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식생과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피크닉을 즐기기 사계절 모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전거는 인근 대여소에서 손쉽게 빌릴 수 있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유모차 대여도 가능합니다. 스탠리파크는 밴쿠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보여주는 휴식 공간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로서 밴쿠버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입니다.

개스타운

개스타운은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19세기 후반 목재산업과 항구 무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복원된 고딕 양식의 건물들과 벽돌로 포장된 거리, 독특한 상점들과 아트 갤러리로 채워진 역사적 관광 명소로 거듭났으며, 시계탑과 증기시계(steam clock)로 특히 유명합니다. 증기시계는 일정 시간마다 실제로 증기를 뿜으며 멜로디를 연주하는데, 매 시각마다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거리 곳곳에는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와 수공예품 매장이 있어 걷는 내내 보는 재미가 있으며, 트렌디한 카페와 로컬 커피숍은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개스타운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거리 조명이 켜지며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바뀌어 야경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곳의 레스토랑들은 로컬 재료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요리로 미식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크래프트 맥주 전문 펍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개시(Gassy)’라는 별명을 가진 창립자의 동상이 광장 중심에 서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개스타운은 과거와 현재, 빈티지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문화적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밴쿠버의 핵심 명소입니다.

캐필라노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대표적인 자연 관광 명소입니다. 이 다리는 길이 약 137m, 높이 약 70m의 현수교로, 깊은 협곡 위를 가로지르며 숲과 강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울창한 삼나무 숲 사이를 걷는 트리탑 어드벤처(Treetops Adventure)는 공중에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숲 속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코스로, 특히 가족 단위 여행자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클리프워크(Cliffwalk) 코스는 절벽 옆으로 설치된 투명 유리바닥 다리를 걷는 짜릿한 체험 공간으로, 밴쿠버의 자연을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개방되며, 겨울철에는 수천 개의 전구로 꾸며지는 ‘캐년 라이트(Canyon Lights)’ 축제가 열려 환상적인 야경을 제공합니다. 입장료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체험의 퀄리티와 안전성, 자연보호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현장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숍도 마련되어 있어 관광 후 여유롭게 식사하거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므로 교통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캐필라노는 단순한 자연 관광지를 넘어, 밴쿠버의 생태와 관광 자원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결론

밴쿠버 여행은 자연과 도시, 역사와 현대가 완벽하게 공존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스탠리파크에서의 여유로운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 개스타운에서의 문화적 탐방과 쇼핑, 캐필라노에서의 짜릿한 자연 체험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면서도 밴쿠버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완성해 줍니다. 이 세 명소는 짧은 일정에도 깊이 있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며, 여행자에게 시각적, 감각적, 감성적인 만족을 모두 선사합니다. 캐나다 서부의 관문이자 활기찬 국제도시인 밴쿠버에서 이 세 장소를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