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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행 (건축투어, 밀레니엄파크, 딥디쉬피자)

by Jung_Y.B 2025. 12. 24.

시카고는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대도시이자 건축, 예술,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 도시입니다. 특히 건축투어, 밀레니엄파크, 딥디쉬피자는 시카고 여행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명소로 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카고의 도시미학과 미식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세 가지 장소를 중심으로 여행 정보를 소개합니다.

시카고 건축투어

시카고 건축투어 관련 사진
시카고 건축투어 관련 사진

시카고는 세계적인 건축 도시로, 초고층 건물의 역사와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특히 시카고강을 따라 진행되는 건축투어는 시카고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로, 보트를 타고 수면 위에서 시카고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시선이 특징입니다. 90분간 진행되는 투어에서는 윌리스 타워(구 시어스 타워), 존 핸콕 센터, W리버 센터 등 시카고를 대표하는 고층 빌딩들을 비롯해 루이스 설리번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같은 건축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어 가이드는 건물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배경, 도시 재건의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1871년 대화재 이후 새롭게 재건된 시카고의 발전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도시 경관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봄과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부 보트는 실내 공간도 갖추고 있어 겨울에도 투어가 가능하며, 예약은 온라인으로 미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축투어는 단순히 건물 감상이 아닌, 시카고라는 도시가 어떻게 세계적인 현대도시로 발전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적이고 감각적인 여행 콘텐츠입니다. 도보로는 느낄 수 없는 강 위에서의 시야는 시카고를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밀레니엄파크

밀레니엄파크는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공원으로, 도시의 예술성과 시민의 여유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2004년 개장 이래로 시카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일 년 내내 다양한 공연, 전시, 축제가 열리는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이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바로 ‘더 빈(The Bea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게이트 조형물입니다. 거대한 콩 모양의 이 조형물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을 왜곡된 반사로 비추며, 관광객들의 필수 사진 스폿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야외 공연장인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독특한 건축물로, 여름철에는 무료 클래식 공연이나 재즈 페스티벌이 자주 열립니다. 파크 내부에는 잔디밭, 산책로, 분수, 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이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는 장면도 연출됩니다. 밀레니엄파크는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시카고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다른 명소와 연계 방문이 쉬우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시카고의 예술적 정체성과 도심의 활기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밀레니엄파크는 반드시 포함해야 할 핵심 코스입니다.

딥디쉬피자

딥디쉬피자는 시카고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전 세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피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피자보다 두툼한 두께와 파이처럼 깊은 팬에 구워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바삭한 크러스트 위에 진한 토마토소스, 풍부한 치즈, 다양한 토핑이 층층이 쌓여 입안 가득 진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시카고 현지인들은 딥디쉬피자를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으로 여기며, 대부분의 여행자들도 이 맛을 보기 위해 피자 전문점을 일부러 찾습니다. 대표적인 매장으로는 루 말나티스(Lou Malnati’s), 지오다노스(Giordano’s), 피콰드스(Pequaod’s) 등이 있으며, 각각의 레스토랑은 고유의 레시피와 재료 배합으로 맛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주문 후 조리 시간이 평균 30~4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식사 전에 미리 주문하고 기다리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피자의 풍성한 양 때문에 보통 2~3명이 한 판을 나눠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현지인들은 간단한 샐러드나 콜라와 함께 곁들여 식사를 즐깁니다. 딥디쉬피자는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첫 조각을 자를 때 넘쳐흐르는 치즈의 비주얼은 그 자체로 시카고의 명물이 될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 이상으로, 시카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한 미식 체험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매우 큽니다. 시카고 여행 중 딥디쉬피자를 맛보는 것은 단순한 음식 탐방이 아니라, 도시의 문화와 삶의 리듬을 접하는 특별한 순간이 됩니다.

결론

시카고 여행은 단순한 도시 관광을 넘어, 건축, 예술, 미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깊이 있는 여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강 위에서 바라보는 건축투어는 시카고의 도시미학을, 밀레니엄파크는 시민의 문화생활을, 딥디쉬피자는 이 도시만의 음식 정체성을 직접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입니다. 이 세 장소는 시카고라는 도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일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며, 단기 일정이라도 반드시 포함해야 할 추천 명소입니다. 미국 중서부를 여행한다면, 시카고는 빠져선 안 될 도시이며, 그 속에서 이 세 가지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