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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여행 (스카이타워, 미션베이, 데본포트)

by Jung_Y.B 2025. 12. 5.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바다와 산,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 도시입니다. 두 개의 항구를 품고 있는 덕분에 ‘항구의 도시(City of Sails)’라 불리며, 자연 풍경과 도심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카이타워, 미션베이, 데본포트는 오클랜드의 대표 명소로 각각 도시의 상징, 해변의 여유, 전통과 예술의 정취를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오클랜드를 깊이 있게 여행하고 싶다면 이 세 곳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인,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해변, 그리고 고풍스러운 마을 골목까지, 다양한 테마가 하나의 도시 안에서 어우러지는 오클랜드의 매력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오클랜드 중심에 우뚝 솟은 스카이타워(Sky Tower)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높이는 약 328미터로, 남반구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높은 타워 중 하나이며, 오클랜드 어디서든 쉽게 눈에 띄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타워의 전망대는 유리 바닥과 360도 파노라마 창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하버, 근교의 화산 지형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80km 떨어진 지점까지 조망할 수 있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오클랜드의 입체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망대 외에도 스카이타워에는 고급 레스토랑, 바, 기념품 숍 등이 있어 관광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매일 밤이면 타워 외관에 조명이 밝혀져 도시의 야경에 낭만을 더해줍니다. 스카이타워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익스트림 액티비티입니다. 스카이워크(SkyWalk)에서는 전망대 바깥 원형 난간을 따라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걸으며 아찔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고, 스카이점프(SkyJump)에서는 192m 높이에서 자유낙하 점프를 하며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전망대 그 이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곳은 오클랜드 여행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명소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황금빛 노을이 도시를 감싸는 풍경은 많은 여행자들의 카메라에 담기는 장면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가장 완벽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스카이타워는 오클랜드의 상징으로서 도시의 모던한 면모를 보여주며,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미션베이

미션베이 관련 사진
미션베이 관련 사진

도심에서 차로 불과 15분 거리에 위치한 미션베이(Mission Bay)는 오클랜드 시민들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해변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랑기토토섬의 실루엣은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일상을 벗어난 여유와 휴식을 제공합니다. 미션베이의 해변은 수영, 조깅, 피크닉, 카약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적합하며, 잔잔한 파도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도 매우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입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보드워크에는 벤치와 야자수가 늘어서 있어 산책하기에 좋고, 곳곳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가게, 카페, 레스토랑은 방문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특히 주말이면 거리 악사와 퍼포머들이 해변 거리에서 공연을 펼쳐 미션베이 특유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저녁이 되면 석양이 바다 위로 내려앉으며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많은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로 손꼽힙니다. 미션베이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상업화가 과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지역 커뮤니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클랜드 중심과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랑기토토섬으로 향하는 페리를 타는 선착장도 인근에 있어, 반나절 투어를 계획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미션베이는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데본포트

데본포트(Devonport)는 오클랜드 도심에서 페리로 단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작은 항구 마을로, 전통적인 건축물과 느긋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 초기 유럽 정착촌 중 하나로, 19세기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작은 골목마다 예술 갤러리, 독립 서점, 빈티지 상점,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감성적인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마을 중심을 지나면 나오는 마운트빅토리아(Mount Victoria) 언덕은 데본포트 최고의 전망 포인트로, 오클랜드 시내 전경과 하버브리지, 스카이타워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언덕 정상까지는 가볍게 오를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포토 스폿이기도 하며,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도시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데본포트만의 여유로움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하얀 등대와 요트 선착장을 지나며 걷는 코스는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데본포트는 바쁜 오클랜드 중심과는 달리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하루 일정으로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이며, 로컬 분위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다양한 미술 전시와 문화 공연도 자주 열려 예술적인 감성을 충족시켜 주는 마을이기도 하며,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도 데본포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도심에서 가깝지만 전혀 다른 감성을 지닌 이 작은 마을은 오클랜드 여행 중 꼭 하루쯤 들러야 할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

오클랜드 여행의 마무리

스카이타워에서 시작된 도심의 활기, 미션베이에서의 여유로운 해변 시간, 그리고 데본포트의 고즈넉한 정취까지, 오클랜드는 짧은 여정 속에서도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도시입니다. 이 세 명소는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오클랜드라는 도시가 가진 풍요로운 자연, 사람, 문화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장소들입니다. 여행자에게 오클랜드는 단순한 도시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담아낼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의 공간입니다. 이 도시를 걷다 보면 대자연의 웅장함과 소도시의 따뜻함, 대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그것이 오클랜드가 사랑받는 진짜 이유일 것입니다. 뉴질랜드 여행의 출발점이자,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여행지인 오클랜드는 당신의 여정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